게시판은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골목길에 설치돼 주민들이 전·월세, 구인·구직 등의 광고를 무료 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청은 이번달 중 게시판이 더 필요한 곳을 조사해 동별 1곳씩 17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게시판 설치는 주택가 이면도로상 전신주, 담벽, 주요시설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되는 불법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불법 광고물 제거로 인한 예산낭비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