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교류전’은 중국 강서성 사회과학원 후원으로 열리는 전시로, 12세기 송(宋)나라 때부터 명성을 이어온 청화백자를 비롯 다양한 디자인의 다완과 다기 등 한국과 중국의 도자기와 그림 100여점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덕문화전당에서 현재 마련중인 ‘기산풍속도-그림으로 남은 100년 전의 기억’전에서는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등과 함께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로 꼽히는 기산 김준근의 풍속화 1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1895년 조선 사람 최초로 독일에서 개인전을 연 화가로도 유명한 기산 김준근의 그림은 현재 미국과 유럽 주요 박물관에 1천여점이 소장돼 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