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코레일과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4월 17일 충북지역 관광객 520명이 처음으로 죽도시장 등 포항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이달 6일까지 전국에서 3천50명이 방문했다.
6일 서울지역 가족단위 관광객 800여명은 무궁화호 관광열차를 타고 이날 죽도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새벽 3시 30분에 도착한 이들 방문객은 첫 일정으로 호미곶에서 동해안의 화려하고 장엄한 일출을 감상한 후 보경사 등 포항관광을 즐겼다.
이어 오후에는 죽도시장을 찾아 물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은 후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싱싱한 활어와 건어물을 쇼핑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9일에도 서울·충남지역 관광객 800명이 죽도시장 등 포항을 방문했다.
이외에 오는 12일에는 서울지역 500명, 20일 경북북부지역 480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최승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