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녹색성장 이룩하자

제14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환경관련 단체장,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의 날 행사 및 녹색환경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도 지방의제21추진협의회 주관, 환경부 후원으로 열렸다.

행사에서 경북도는 21세기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리더로서 경북형 녹색성장을 선도하자는 내용을 담은 녹색환경 비전을 선포했다.

또 현 세대와 다음 세대의 공존차원에서 어린이 대표와 도민대표가 실천다짐 및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내빈과 상주시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이 참여해 녹색비둘기 날리기와 자전거 퍼레이드 등의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온실가스줄이기 범도민 100만 명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의 실천협약(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한 업적으로 김관용 도지사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환경부장관 이만의, 대한상공회의소장 손경식,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진)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