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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나라사랑 정신 되새겨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6-08 20:07 게재일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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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 충혼탑서 제54회 현충일 추념식

경북도는 제54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안동 충혼탑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의장,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고 독도까지 국가보훈의 메아리를 외쳤다.

이날 경북도는 추념식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도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우리 모두 너와 내가 따로 없이 화합과 발전의 틀로 똘똘 뭉쳐 다시 한번 경북이 국가와 지역발전의 중심에 설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이같은 추념식은 경북도가 세계적인 경제위기속에 북한의 핵문제와 최근의 사회분열을 극복하고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김관용 도지사의 의지에 따라 준비됐다.

이날 추념식은 예년과 달리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장, 이영우 교육감, 이진모 50사단장, 박진현 도경찰청장 등 기관장이 호국영령들 앞에서 지역 통합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 합동으로 헌화·참배했다.

이어 보훈단체장과 유가족, 사회단체장, 정복차림의 군·경·소방공무원의 차례로 진행된 합동 헌화·분향을 통해 민·관·군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모든 국민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추념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국가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입니다’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든 국민이 국가보훈의 의미를 되새긴 후 주먹밥을 겸한 도시락 오찬을 통해 전쟁 당시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추념식 후 보훈단체장과 국가보훈대상자인 권모(77·전몰군경 유족)·이모(80·여·전몰군경 미망인)·신모(83·상이군경)씨 가정을 방문해 감사의 뜻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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