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박영근 편찬위원장의 새마을운동 37년사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새마을운동발상지와 관련해 1969년 당시 김봉영 지도자와 박종태 전이장, 향토사학회 박윤제 등의 증언으로 진행됐다.
특히 1968년부터 1972년까지 전 청와대 사정담당 비서실에 근무했던 이경희 사회학 박사는 “1968년 8월초 박정희 전 대통령이 수해지역 현지순방시 특별열차에 수행원으로 동승했으며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신도주민들을 박 전 대통령이 격려한 사실 있다”며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는 신도마을이고, 시범마을은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 마을로 정리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고 증언을 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