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장태평 농수식품장관 “보조금정책 잘못 알고 있어”

조윤행기자 yhcho567@korea.com
등록일 2009-06-08 20:04 게재일 2009-06-08
스크랩버튼

청도 버섯농가 방문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4일 오후 청도군 풍각면 팽이버섯 생산농장인 대흥농산(대표 양항석)을 방문했다.

장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영농시설과 생산현장을 둘러본 후 개방화 등 영농현장의 여러 가지 어려운 농업환경에 대해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 장관은 대흥농산 팽이버섯 생산시설을 둘러보면서 최근 홍콩, 중국 등지에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팽이버섯 생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장 장관은 정책 현안과 관련해 “요즘 보조금을 줄이고 영세농을 어렵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보조금 제도를 바꾸자는 것이지 보조금을 줄이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일부 늘어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현장 방문 후 이중근 청도군수와 지역 언론인, 농업인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개방화 등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취임 후 여러 농어업 현장 방문을 하면서 우리 농어업이 비약할 수 있는 저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지금이 바로 그 저력을 바탕으로 도약을 준비할 시기이며 정부에서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미래, 농어업인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orea.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