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현충일을 맞아 오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미 7공군 사령부와 함께 한반도 영공방위의 최일선을 맡고 있는 공군작전사령부를 군 최고 통수권자가 직접 둘러보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연합사령관 등 한·미군 수뇌부와 국회 국방위원장, 부의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연합공군사령부의 주요 지휘소를 시찰했다.
한·미 연합공군의 최첨단 전투·정보자산을 직접 확인한 이 대통령은 공군 최신예 F-15K 전투기를 비롯한 F-16, F-4 등 공군의 주요 전투기와 한·미 연합공군의 주요 자산인 U-2기를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가 급박해지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