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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혼연령 사상 최고 … 여성 28.5세

연합뉴스
등록일 2009-06-05 18:42 게재일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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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남녀 초혼 연령이 사상 최고를 경신하는 등 만혼 추세가 한층 더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K방송이 4일 후생노동성의 인구동태 통계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결혼한 전국의 72만6천 커플 가운데 재혼을 제외한 초혼의 평균연령이 남성이 30.2세, 여성이 28.5세로 둘 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의 평균 초혼연령은 1960년대에는 남성이 27세, 여성이 24세 정도였으나 이후 점차 높아지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30대 초혼 여성 비율이 대폭 늘어나는 등 남녀 모두 결혼을 늦게하는 풍조가 굳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도쿄(東京)가 남성이 31.5세, 여성 29.6세로 가장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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