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는 취임 1년간 세계일류전원도시 청도건설 2020비전선포, 새마을발상지 논란 종지부,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준공, 신화랑 풍류체험 관광벨트 조성 국책사업 선점, 경부선철도 지하차도 확장공사 확정, 특산물 유통망확충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낮은 자세로 임하는 이 군수의 조용한 리더십이 짧은 시간에 갈라진 민습을 빠르게 수습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군민화합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비지원사업 유치 및 확정
국토해양부 등 중앙의 9개 부처에 40건의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지원을 건의해 경부선철도 고수리와 안송읍 지하차도 확장사업, 청도지구하천재해 예방사업, 신화랑 풍류체험 관광벨트조성사업, 신도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청도·화양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사업, 개발촉진지구지정 예정, 천연가스 청도공급사업 등에 대한 사업 확정 또는 국비지원을 확약받는 성과를 거뒀다.
▲2020년 비전 선포
중앙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기조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중·장기개발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월 11일 5대 목표 30대 추진전략을 담은 2020비전 ‘세계일류 전원도시 청도건설’ 선포식을 갖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
농어촌도로 8개소, 지역현안사업 4개소, 도시계획도로 5개소 확·포장, 곰티재와 팔조령 터널공사는 현재 진행중에 있다. 경부선 지하차도(고수리, 안송읍)확장, 풍각∼화양간 입체도로 변경, 매전면 소재지 도로 확장사업을 확정하는 등 접근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을 성공리에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역특화사업으로 소득증대
청도반시 탈삽연화제 보급추진, 청도반시 산업화 및 광역클러스트 사업 확정으로 고품격 청도반시 생산·가공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등 농가소득 증대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또 농산물유통회사 설립추진 및 주요역사·고속도로휴게소 등 11개소 지역 농·특산물 판매점 개설하고 대형 유통업체 판촉행사로 특산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추진
젊은층의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공장 유치를 위해 660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 타당성조사용역 및 기본 및 실시설계추진 등 산업단지조성 신청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문화·관광인프라 구축
청도읍성 복원과 유등연지 개발, 남산13곡 주변정비, 가슬갑사 일대 5천억 규모의 신화랑 풍류체험 관광벨트조성사업 선도군 확정, 소싸움 축제 국제화 성공, 청도반시축제 업그레이드 등 지역특색에 맞는 문화·관광인프라를 구축했다.
▲정신문화의 본류 위상제고
화랑세속오계가 전수된 운문면 신원리 가슬갑사 일대와 인근 경산,영천, 경주 일대에 ‘신화랑 풍류 체험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2014년까지 국비 5천억원 규모로 시행된다. 이 사업은 청도군이 운문면 일대 신화랑 풍류체험관광벨트사업 추진을 중앙에 건의해 확정했다.
또 청도읍 신도리를 새마을운동 발상지로 확정하고 새마을 발상지 기념관준공,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확정, 신도마을 종합개발계획 추진, 새마을운동 성역화에 박차를 가하며 정신문화의 본고장으로서 위상을 크게 높였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