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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최고의 "자전거 코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6-05 21:44 게재일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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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로 타고 달리는 이용객 크게 늘어 … 28km 올해 완공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의 바람을 타고 자전거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상주시자전거연합회 소속의 동호회원들은 매일 낙동강변 자전거 도로를 달리고 있다.

상주시 자전거연합회회원들은 평일에는 저녁에 시내 외각지 자전거여행을 하고 있고, 휴일에는 시내를 벗어나 낙동강변 등 원거리 자전거 투어에 나서며 자전거이용 활성화 붐을 조성하고 있다.

자전거연합회(회장 신성현)는 올해 4월 5개 MTB 동아리 115명의 회원들이 모여 결성됐다. 자전거문화중심도시에 걸맞은 자전거이용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자전거관련 행사와 방송매체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정부차원의 전국 국토종단 자전거타기 행사인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경상북도 행사도 상주시에서 성공적으로 열어 자전거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린 바 있다.

현재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중에 있는 자전거 투어로드 28km가 올해 완공되면 낙동강 700리의 최고 절경과 함께 전국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전거투어 코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낙동강 자전거투어로드가 조성되는 인근에는 자전거를 테마로 하는 자전거나라와 자전거박물관이 이전돼 정부의 4대강정비사업과 함께 낙동강시대를 맞아 모름지기 자전거 천국이 탄생될 전망이다.

한편 상주시 한마음MTB동아리 김창수 회장은 “자전거를 타면 다리도 튼튼해지고 회원들과 함께하면서 삶의 활기도 찾을 수 있어 너무 좋다”며 “경천대와 상주 활공장으로 이어지는 자전거투어로드는 경관을 즐기면서 스릴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자전거타기 코스로 정평 나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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