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의 주내용은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을 선도하는 향후 녹색성장 방향 모색과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및 주정차 무인단속기설치 사례, 온실가스(CO2 배출량)와 환경오염 감소에 미치는 영향과 삶의 질 향상, 기후변화, 고용창출, 경제적 효과, 대기오염 물질과 차량소음 흡수를 통한 친환경 조성 등이다.
이번 포럼은 대한지방자치학회(학회장 정우열 교수)가 주관하고, 일천만 그루나무심기 시민의식조사, 1번 도로 주정차 무인단속기 설치에 따른 설문조사 등을 근거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토론자는 시민대표로 송태웅 구미사랑정책모니터 회장을 비롯한 담당업무 공무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탄소배출권 시장, 신·재생에너지 시장 등 녹색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선포식과 함께 녹색도시 발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저탄소 생활문화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비산업부문인 가정을 중심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실시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과 일렉트로바야사, STX(주)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은 정부보다 한발 앞선 녹색정책으로 향후 온실가스와 환경오염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호 구미시 규제개혁담당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발 앞서가는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을 위한 방향 모색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