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경북도가 5일 상주에서 제14회 환경의날 기념행사를 통해 경북형 녹생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녹색환경 비전 선포식과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연다.
이어 12일은 경북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경북지방의 제21추진협의회(회장 이성근)와 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장혁상) 공동주관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대응의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또 도내 각 시·군의 환경단체는 환경사랑 작품전, 백일장 등 환경 보전에 대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이날 상주에서 열리는 기념식 참석자들은 경북형 녹색성장을 선도하자는 내용을 담은 녹색환경 비전 선포식을 한 후 현 세대와 다음 세대의 공존차원에서 어린이 대표와 도민대표가 실천다짐 및 결의문을 낭독한다.
이어 상주시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비둘기 날리기와 자전거 퍼레이드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의지를 다진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온실가스줄이기 범도민 100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기후변화 대응의 실천협약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는 업적 등으로 김관용 도지사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환경부장관 이만의, 대한상공회의소장 손경식,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진)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는다.
한편 5일 열리는 녹색환경 비전 선포식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지구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라 이제 저탄소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앞으로 가정과 직장에서 작은 것부터 찾아서 실천하는 생활혁명을 통해 경북형 녹색성장을 반드시 이룩해 나가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