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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의회, 고문변호사 생긴다

이현주기자
등록일 2009-06-05 19:51 게재일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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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남구의회에 지역 기초의회 가운데 최초로 고문변호사가 생긴다.

남구의회는 지난 3월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를 제정한 후 지난 3일 박경노 변호사를 의회 전담 변호인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문변호사 도입은 행정사무감사나 법적 소송 등 의회의 각종 법적 관련 문제를 고문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취지라고 남구의회 측은 설명했다.

박판년 남구의회 의장은 “주민들을 위한 기초의회가 올바른 집행부 견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부분을 책임져줄 전문가가 필요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남구의회는 매월 고문변호사에게 15만원의 관리비를 지불하게 되며, 소송이 있을 경우 1건당 100만원의 수임료를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고문변호사 위촉은 오는 22일 남구의회 6월 정례회 시작에 앞서 실시한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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