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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김두현 진로 고심 ‘잔류 또는 이적’

연합뉴스
등록일 2009-06-03 22:04 게재일 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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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을 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소속팀이 20개 팀 중 최하위에 그치면서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 아픔을 겪었던 김두현(27·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진로를 찾는다. 김두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하우스포츠 측은 김두현이 지난달 28일 조용히 귀국해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병행하며 쉬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지난 2007-2008시즌 때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이끌었던 김두현은 이번 2008-2009시즌에는 무릎 부상 여파로 정규리그 16경기(선발 9경기 포함) 밖에 뛰지 못했다. 김두현은 지난 1월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챔피언십(2부) 번리와 홈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렸지만 정작 정규리그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김두현은 소속팀 잔류와 다른 팀으로의 임대, 이적을 놓고 고민 중이다.

소속팀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됐기 때문에 그대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기대하기보다는 임대 또는 이적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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