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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HSBC 생명, 대구지점 오픈

류기찬기자 ryukc @kbmaeil.com
등록일 2009-06-03 20:18 게재일 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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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뿐 아니라 은행, 증권과 연계한 One-Stop Total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 HSBC 생명(대표이사사장 윤인섭)이 2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 동양종합금융센터 9층에 지방으로는 처음으로 전문설계사 지점을 개설했다.

하나 HSBC 생명은 2008년 3월 11일 하나금융그룹과 HSBC그룹이 합작해 설립됐으며, 출범 1년 만에 하나은행, HSBC 은행, 대구은행 등 은행계 제휴는 물론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푸르덴셜증권 등 증권사와의 제휴에도 적극 나서 현재 방카슈랑스 제휴채널을 11개사로까지 확대했다.

TM 영업을 담당하는 텔러마케팅 센터도 2008년 중 1개에서 3개로 확장했다. 리스크&웰스매니저(전문설계사)는 현재 약 1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구에 첫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

하나HSBC생명의 리스크&웰스매니저는 하나대투증권과 ‘투자권유 대행인’ 계약을 체결하고 펀드 등 금융 투자형 상품을 권유하고 있으며 하나은행과 연계해 하나 HSBC 생명의 VIP 고객에게 하나은행의 예금 및 대출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 HSBC 생명은 2008년 12월 기준 자산 1조 800억 원, 수입보험료 3천억 원, 13만 건의 계약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년대비(FY기준) 수입보험료 36.1%, 보유계약건수 12% 성장했다. 이는 국내 생명보험 전체 수입보험료와 보유계약 증가율이 각각 8.8%, -0.1%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성장을 구현했다.

윤인섭 사장은 “하나 HSBC 생명의 리스크&웰스매니저(전문설계사)는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과 연계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금융부분의 One-Stop Total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라고 소개하면서 “HSBC의 선진 노하우와 하나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 대구 지역 진출을 필두로 지역 정서와 지역 고객의 요구에 맞는 영업활동을 통해 영남지역에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는 윤인섭 하나 HSBC 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영업총괄 존 홀든(John Holden) 부사장 등 임직원, 관계자와 하나금융지주계열사인 하나은행 지점장 및 하나대투증권 지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류기찬기자 ryukc @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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