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북부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신변을 비관해 바다에 뛰어들었으며, 이를 본 가족들이 급히 포항해경 122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선 오후 6시10분께 경주 감포항 남방파제 근처에서 이모(45·여·경남 김해)씨가 술에 취해 바다로 뛰어들어 포항해경 감포파출소와 민간자율구조대가 합동으로 이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이씨는 저체온증과 가슴 통증을 호소, 인근병원으로 후송됐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