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9 시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3명의 후보자 가운데 김 회장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김 회장은 한국차인연합회 포항차인회장을 맡으면서 우리 차를 알리고 전통예절교육을 통해 후진을 양성하는 한편 중국, 일본 등 국제적 차문화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차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써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각종 행사 등에도 무료 차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도 인정됐다.
한편, 포항시민상은 지난 1979년 조례 제정 이후 올해까지 총 9회 3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 권순남 포항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여성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