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자전거 수입액은 2004년 5천872만달러(157만2천대)에서 꾸준히 늘어나 2008년 1억5천251만달러(193만8천대)로 약 2.6배 증가했다.
경기불황이 닥친 지난해 일시적으로 자전거 수입량은 2007년보다 48만대 가량 줄었지만 수입액 면에서는 2007년보다 1천822만달러가 많았다.
이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생산원가 자체가 오르고 전문가·레저용 등 고가 자전거의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세청은 분석했다. 올해 들어서는 4월까지 58만1천대가 수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