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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신규가입 '껑충'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6-01 20:12 게재일 2009-06-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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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서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2009년 현재 지역에서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건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공사가 주택연금 가입자들에게 제공한 신규보증 공급액은 247억원으로 지난해 50억원에 비해 5배나 증가했다.

이같은 신규가입 건수와 신규보증 공급액 증가는 지난 1년간 20건, 106억원을 이미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광주, 대전 등 타 광역 시·도에 비해서도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경북지사 관계자는 “최근 지역 신규가입자의 상당수가 자녀들의 권유에 따른 것으로 ‘집은 자녀에게 물려줄 재산목록 1호’라는 주택에 대한 지역의 보수적 성향에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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