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혼례식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던 다문화 5가정이 혼례식을 올리게 된다.
이날 전통혼례 행사는 청사초롱을 밝히는 초롱동이를 앞세우고 말, 가마를 탄 신랑신부 입장행렬을 시작으로 풍물패 지신밟기, 혼례절차인 행 영서례 · 행 전안례 · 행 교배례 · 행 합근례 순으로 진행되며 안동대학생들의 풍물 축하공연으로 선비문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영주시는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찾아가는 우리말 교육, 아동양육지도, 가족상담 등 다양한 지원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가족생활을 지원해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