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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경기 호전"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5-29 20:06 게재일 200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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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의 3/4분기 기업경기는 전분기 대비 보합세 또는 다소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최근 상시종업원수 5인이상 지역 제조업체 94개사를 대상으로 2009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BSI 지수가 101로 나타나 전분기 57 대비 44%p 상승해 전반적인 경기가 보합세를 보이거나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제 상황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체 국면을 겪었으나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고,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실물 경기가 조금씩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3/4분기에 예상되는 경영애로요인으로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한 자금사정 악화가 29.2%로 가장 큰 애로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23.9%), 환율변동(15.9%)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시기 국내경기전망에 대해 지역기업들은 U자형 회복이 47.9%로 가장 높았고, 저점에서 횡보 45.8%, 하락세로 반전 5.2%로 전망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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