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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도 재산목록 1호는 집"

연합뉴스
등록일 2009-05-28 21:28 게재일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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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민도 재산목록 1호로는 뭐니뭐니해도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네덜란드 통계청(CBS)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기준으로 자국 가계의 보유 재산은 1조5천660억유로(약 2천700조원)으로 이 가운데 59%인 9천230억유로가 소유 된 주택의 가액이었다.


주택 이외의 부동산 가액도 전체 재산의 7%를 차지해 결국 네덜란드 가계는 재산의 3분의 2를 주택 등 부동산 형태로 보유하고 있었다.


전체 재산에서 부채(5천720억유로)가 차지하는 비중은 37%에 지나지 않았지만, 주택 가액에 대한 담보대출 잔액(5천100억유로)의 비중은 55%나 돼 주택 구입을 위해서는 빚을 내는 것을 꺼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가계의 약 90%는 은행 등 금융회사에 2천200억유로 상당의 순예금 잔고를, 약 4분의 1은 2천580억유로 상당의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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