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생일파티 열어
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말숙)는 지난 26일 호빅튀이(상리면 도촌리·베트남) 등 다문화 가족 7명을 초청해 생일 파티를 열어 주었다.
이번 생일잔치는 매월 다문화센터 이용 가족을 우선 대상으로 해 가족에게서 받은 생일상과 달리 고국의 친구들과 미역국을 함께 먹으며 향수를 달래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올해 4월 예천군으로부터 위탁받은 우리말공부방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행복의 꿈을 안고 가정을 꾸린 다문화가족이 조기에 한국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 적응 프로그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