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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선 끝없는 도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5-28 20:32 게재일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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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희학교, 전국ㆍ도단위 체전 잇단 메달 휩쓸어

상주 상희학교(교장 전옥선) 학생들이 장애를 넘어선 끝없는 도전으로 전국 및 도 단위 등 각종 체육대회를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상희학교는 지난 12일부터 4일 동안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19일 영천에서 열린 제11회 경상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 20∼21일 대구에서 열린 2009 한국 스페셜 올림픽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제3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는 김현식(중2)군이 탁구 단식에서 동메달을, 김성민(고1)군과 홍현재(고3)군이 탁구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제11회 경상북도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에서는 총 8명의 학생이 참가해 홍현재군이 탁구에서 금메달을, 양해옥(고1)양이 줄넘기에서 은메달을, 이지연(고2)양이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이준희(고3)군, 박명미(고3)양, 최경미(고2)양, 허민구(고3)군이 400m 혼성달리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2009 한국 스페셜올림픽 영남지역대회에서는 이지연(고2)양과 최경미(고2)양이 배드민턴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박명미(고3)양이 100m달리기에서 금메달을, 이준희(고3)군이 100m, 200m 달리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내는 선전을 펼쳤다.


전옥선 상희학교 교장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가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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