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조성 인근 양북면 어일리 일대에 동해안 신재생에너지 생산업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가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 에너지 주요 핵심사업 및 도입 기능 △ 대상 후보지 입지 선정 및 토지이용계획 △ 사업비 산정 및 사업추진 방향 및 절차 등의 주요 내용이 다루어졌다.
시가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및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원자력을 비롯한 방폐장과 양성자 가속기 등 3대 국책사업 기반 위에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기하고자 야심차게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업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동해안 양북면 어일리 일대 60만㎡ 규모다.
이 사업이 확정될 경우 여기에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부품소재산업 기능을 특화한 산업기능 중심으로 조성된다.
또 역사문화관광과 연계한 에너지 관광 산업화를 위하여 에너지연구소, 시범단지, 박물관 등 에너지복합단지 기능을 도입하고 장기적으로 주변지역을 에너지 자립형 마을 및 신재생 에너지 실증단지로 조성해 나가는 등의 주요 추진 방향과 입지선정 및 추진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