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문화 나눔 행사 만들자"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지난 26일 오후 지난달 25일 대구, 구미, 포항에서 동시에 실시한 제8회 어린이 사생대회 및 여성백일장 시상식을 본점 강당, 경북 1본부, 경북 2본부에서 각각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5천92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작품을 선정해 대구광역시교육감상 3명, 포항·구미교육청장 상 6명, 대구은행장 상 1천629명에게 장학금 및 부상이 각각 주어졌다.
또한, 학교 단체상 금상은 대구 동성초등학교, 포항 두호초등학교, 구미 도봉초등학교가 차지해 학교발전기금 100만원과 교육감(청)상을 수상했으며, 은상 부문에는 대구 두산초등학교, 포항 신흥초등학교, 구미 도량초등학교가 선정돼 학교발전기금 50만원과 교육감(청)상을, 동상은 대구 입석초등학교가 학교발전기금 30만원 및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여성백일장에는 61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운문부문 이지안(수성구 범어1동)씨, 산문부문 이시언(북구 침산동)씨가 각각 장원으로 선정돼 대구은행장 상과 상금 100만원의 영예를 차지했고, 입선 이상 34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어린이 사생대회의 동상 이상 수상작은 대구은행 본점 1층 로비, 포항시청 신청사 지하 1층 로비, 대구은행 구미영업부 객장 등에서 약 한 달간 전시회를 가지며, 인터넷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서도 공개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어린이 사생대회 및 여성백일장 행사는 지역의 어린이 및 여성고객들에게 최대의 문화 나눔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참가 인원도 증가하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