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등 3개 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농가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지부장 홍순률) 직원 20여명은 최근 3일간 군위읍 사직2동 자두밭과 내량2리 사과밭에서 적과 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23일에는 전직원 20여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자매결연마을인 군위읍 외량3리를 방문해 사과, 자두 적과 작업으로 비지땀을 흘렸다.
군위농협(조합장 김휘찬)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17곳에서 본점과 지점직원 등 연인원 80여명이 지역 농가에서 자두, 사과, 배 등 과실적과 작업을 하고 있다. 또 6월에는 양파수확작업을 도울 계획이다.
팔공농협(조합장 김영석)도 6월에 연인원 50여명이 양파, 마늘수확작업을 총 6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홍순률 지부장은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 농촌현실에서 농협은 향후 손 닿는 데로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하겠다”며 “다른 단체들도 많이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