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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역세권 개발 활성화"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5-28 20:23 게재일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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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 건설되는 KTX역세권 개발을 통해 경북혁신도시와 인근지역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추진방안이 주목된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27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이전공공기관대표, 교수, 연구기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혁신도시 인근시·군 지역개발 및 지역혁신비즈니스센터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연구팀은 지역동반성장의 기본모형으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 지방정부가 광역적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네트워크도시를 구축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연구팀은 동반성장을 위한 로컬거버넌스체제 구축, 김천혁신도시 활성화와 역세권개발 촉진, 도시연계발전을 위한 소광역권 확립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실제 경북도는 혁신도시가 주변지역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성장의 거점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기본전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발주했다.


경북혁신도시는 김천시 남면·농소면 일대 3천829천㎡의 부지에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2020년까지 1만세대 2만5천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반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남재억 경북도 균형개발과장은 “현재 혁신도시 건설은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은 여건이지만 국토균형발전의 차원에서 지속돼야 하며 혁신도시와 인근 시군의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며 “혁신도시를 광역경제권의 거점도시로 육성시키기 위해 각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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