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외지인 및 출향인에게 사계절 꽃이 피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정지역 예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주요 가로변과 소공원 등지에 꽃길을 조성한다.
군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진입로를 비롯해 예천온천, 천문대, 용문사, 회룡포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주변과 군 경계지역에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심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아 왔다.
군은 여름휴가철에 대비해 더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에서 생산한 페츄니아, 백일홍, 일일초등 여름꽃 3만8천본을 가로변 화단 및 소공원, 군 경계 지역에 집중적으로 심는다.
군은 시가지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군청 앞과 양궁장 진입로, 예천교 등지에 페츄니아와 백일홍이 식재된 대형화분 110개를 배치하고 관공서에는 소형화분 100개를 진열했다.
현재 읍면별 구간별로 코스모스, 루드베키아, 칸나, 백일홍 등 다양한 종류의 특색 있는 꽃을 식재해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여러 종류의 꽃을 볼 수 있도록 꽃길을 조성해 놓았다.
특색사업으로 용궁면의 차국화 거리 20㎞, 감천면과 풍양면에 설악초길 22㎞를 조성해 지속적인 보식과 관수작업, 풀베기 등 꽃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청정의 고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5월 하순부터 예천군 관내 각 도로변에는 금계국이 만개하면서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사진촬영지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