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현사과 생산 일손돕기 줄이어
영주시 봉현면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봉현면은 영주시의 특산품인 사과 주요 생산지로 명품 봉현사과 생산 지원을 위한 영농작업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부족한 농업인 일손돕기에 지역민들이 앞장서고 있는 지역이다.
봉현명품사과 생산을 위한 일손돕기에 최근 봉현면사무소 직원 13명과 시청 새마을봉사과 10명, 동양대학교 철도운전제어학과 20명 등 43명이 일손이 부족한 유전리 김성수씨 과수원 1.3ha에서 적과작업 실시와 시청직원 120명이 남선자, 김진홍씨 과수원 1.5ha 및 영주시 바르게살기협의회 소속 지역사랑봉사자 40여명이 하촌2리 한용석씨 농장에 적과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과수는 수정률이 높아 솎기 작업이 예년보다 1.5배 정도 더 소요되 적과작업을 위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인부노임도 전년도 4만5천원에 비해 5만원으로 인상, 과수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어 농촌일손돕기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