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이 2010년도에 계획된 국고보조금이 1년 앞당겨 집행돼 올 연말까지 완공될 전망이다.
군은 13억6천500만 원을 투입, 성주읍 삼산리에 4천504㎡ 부지에 하루 25t의 생활폐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소각시설은 지난 1월 착공, 2010년 3월에 완공 목표로 했으나 올해 예산이 조기 지원되면서 공기가 앞당겨지게 됐다.
이창우 성주군수는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국가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성주군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혐오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설득과 동의를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경비를 투입, 국고와 지방비를 어렵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소각시설이 올 연말까지 완공되면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및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