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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전선 지중화사업 시동

윤종현기자
등록일 2009-05-27 20:28 게재일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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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노출된 전선이 관광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도심내 설치된 전선을 지중화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경주지점과 합동으로 황성공원 미관을 저해하는 알천북로인 청소년수련관∼황성대교까지 1.3km구간에 설치된 전선을 사업비 14억8천만원을 들여 지중화하기로 했다.


시는 또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대능원을 비롯한 노동·노서 고분군을 끼고 있는 팔우정삼거리∼서라벌회관 네거리까지 1㎞구간에 걸쳐 도로 좌우로 어지럽게 걸쳐 있는 전선 지중화 사업도 오는 연말까지 완공해 아름다운 가로변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또 내년에도 8억 6천만원을 더 들여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을 끼고 있는 서라벌회관∼서천교 구간 420m도 정비키로 했다. 특히, 시는 침체된 중앙상권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내남사거리 ∼법원사거리 구간 봉황로를 신라의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거리로 조성코자 봉황로 경관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됐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사업비 8억원을 확보해 국도 4호선 우회도로변 경주대∼광명삼거리까지 약 2.1km 구간에 설치된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에도 경주대∼문화고등학교 삼거리까지 약 2km 구간에 대한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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