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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63주년 'KNU 글로벌 도전 선언'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5-27 22:12 게재일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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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개교 63주년을 맞아 28일 동문과 구성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을 통해 ‘KNU 글로벌 도전 선언 & 글로벌 플라자 건립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경북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예정된 공연은 취소하고 전체 행사도 고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조촐하게 진행키로 했다.


‘KNU 글로벌 도전 선언 & 글로벌 플라자 건립 후원의 밤’에는 노동일 경북대 총장, 장광수 경북대 총동창회장 겸 글로벌 플라자 건립후원회장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인중 대구상공희의소 회장 등 지역 기관장과 동문인 이철우 국회의원, 송영선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고 동문인 왕종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경북대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경북대가 우리의 미래와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2의 창학을 한다는 결연한 의지로 글로벌 도전 선언을 한다.


따라서 경북대는 2010까지 기반조성, 2015년까지 도약, 2020년까지 성숙, 2025년에 세계100대 대학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또 경북대의 상징이자 새로운 도약을 표방하기 위해 1만1천평 부지에 신축하는 KNU 글로벌 플라자 건립 후원을 위한 행사도 가진다.


경북대는 441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지어지는 KNU 글로벌 플라자를 경북대 중앙도서관 서편에 건립키로 했다.


KNU 글로벌 플라자는 정부의 R&D 사업 투자 확대에 발맞춰 국책사업을 포함한 각종 연구사업공간을 확충하고, 학술회의장, 다목적 컨벤션홀, 중·소회의장, 스카이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는 등 국책 및 기업 발주 사업을 담당하는 교수들에게는 연구 공간으로,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미래를 맞는 자긍심으로, 동문 및 경북대를 사랑하는 단체와 시민에게는 미래와 희망의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경북대는 2008년 3월 상주대학교와의 통합을 통해 국립대 중 전국 최대 규모(2개 캠퍼스, 교직원 1천800명, 학생 3만1천618명)의 매머드급 대학으로 지난 3월에는 법학전문대학원 유치, 칠곡 종합 메티컬 타운과 테크노폴리스 내 R&D 캠퍼스 9만평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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