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교육청은 초·중학교 영어수업을 담당할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교원 정원 외로 선발·배치하는 계약직 전문강사로, 2010학년도부터 확대되는 초등학교 영어수업(3, 4학년 각 1시간씩 증가)과 중·고등학교 수준별 수업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대구 222명(초·중 각 111명), 경북 274명(초 132명, 중 142명) 등 모두 496명이다.
지원자격은 초등 2급 정교사 이상, 중등은 영어 2급 정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이거나, 영어교육·TESOL 등의 석사학위 취득자, 영어 모국어 국가 정규대학의 영어관련 학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면 된다. 최종 학격자는 중학교의 경우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에는 내년 3월부터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