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재학생 14명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해외인턴십 대상자로 선정돼 25일 출국해 9월 13일까지 16주간 영국과 일본의 대학 및 인근 의료기관에서 해외인턴십을 통해 견문을 넓힌다.
작업치료과 정준식(3년)씨를 포함해 방사선과 4명, 간호과 3명, 치기공과 3명, 물리치료과 2명 등 모두 13명은 영국 본빌대학과 하트랜드병원에서, 임상병리과 박진하(2년·여)씨는 일본 구마모토보건과학대학과 적십자구마모토병원에서 각각 해외 인턴십을 갖는다.
물리치료과 박재원(22·3년)씨는 “공부와 실습, 봉사활동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해 영국 대학생들과 의료진 앞에서 자랑스러운 한국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해외인턴십에 필요한 항공료, 체제비 등을 포함한 경비 1억5천500만원은 국고와 교비로 충당키로 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