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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울려퍼진 '독도는 우리땅'

연합뉴스
등록일 2009-05-27 20:53 게재일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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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체임버 오케스트라' 데뷔 공연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음악가 30명으로 결성된 ‘독도 체임버 오케스트라(DCO)’가 2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콘체르토 하우스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지난해 10월 박제희(38) 씨가 주축이 돼 만든 DCO는 이날 공연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주로 관객들로부터 여러 차례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고 동포신문인 ‘오스트리아 쿠쿠쿠’가 26일 전했다.


특히 DCO는 박준상(72) 중앙대 교수의 ‘독도 심포니’를 지휘자 없이 연주해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 에리히 우르바너 빈 국립음대 교수로부터 “요즘 보기 어려운 가장 가능성 있는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DCO는 이날 ‘독도 심포니’를 비롯해 바다와 섬이 연관되는 곡인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런던 교향곡’,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등을 연주해 갈채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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