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6일터 6월16일까지 제3회 경북도여성상 후보자를 추천받기로 했다.
경북도여성상은 올해의 경북여성(1명), 양성평등(3명), 여성복지(5명)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권익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경북여성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따라서 경북도는 시상 예정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와 공사생활이 타의 귀감이 되고 양성평등사회 구현, 여성권익증진, 지역사회발전 등에 공헌한 여성을 추천받기로 하되 올해의 경북여성 부문은 도내 거주 3년 이상 조건에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
수상대상자 결정은 6월중 ‘경북도여성상공적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하게 심사 후 결정되며, 시상은 7월초 여성주간 기념행사시 수여하나 적격자가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기로 했다.
경북도여성상은 경북도여성발전기본조례가 2006년 12월에 제정돼 2007년 제1회, 올해 3회째로 지난해 수상자는 채옥주 경북도의원이 올해의 경북여성 부문에서 수상하고 양성평등 부문 2명, 여성복지 부문 4명이 수상한 바 있다.
박동희 경북도 여성정책가족과장은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여성 사회진출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을 발굴해 ‘경북도여성상’을 여성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