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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포획 밍크고래 숨겨 들여오다 적발

김남희기자
등록일 2009-05-27 20:05 게재일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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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26일 불법포획한 밍크고래를 해체해 포항으로 숨겨 들여온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포항선적 4.43t급 연안복합 어선 O호 선장 진모(48)씨 등 2명을 검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동해안에서 불법포획한 밍크고래를 120여 토막으로 해체한 뒤, 배에 숨겨 이날 오후 6시께 포항 동빈항으로 숨겨 들여온 혐의다.


해경은 O호에서 채취한 고래 DNA를 국립과학수산연구원에 감식의뢰해 또 다른 고래를 포획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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