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최근 원주시 (구)제2청사에서 원주 도심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원주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공사에 대한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총 998억원이 투입되며, 2012년말까지 단구동을 비롯해 개운동, 중앙동, 학성동 등 143km 구간의 노후 하수관거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하수와 방류수역의 오염을 방지하고, 하수종말처리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대양 등 7개 건설업체가 공동 참여했다.
포스코건설과 관계사들은 이 프로젝트의 준공과 함께 원주시로부터 시설을 임대받아 향후 20년간 사업운영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