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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 하루 1천200만건 돌파

연합뉴스
등록일 2009-05-27 20:16 게재일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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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이용 건수가 하루 평균 1천200만 건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09년 1분기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용카드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1천202만7천 건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천2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에 하루 평균 1천27만7천 건을 사용한 것과 비교해 17% 증가한 수치다.


신용카드 이용 건수는 지난해 2분기 1천139만9천 건, 3분기 1천182만4천 건, 4분기 1천181만6천 건 등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다.


사용 건수가 크게 늘어난 데 비해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1조2천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오히려 2.5%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현금서비스를 제외하고 개인이 신용카드 1건 당 사용한 금액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7년 4분기 6만7천 원을 기록했던 건당 사용액은 지난해 1분기 6만5천 원, 2분기 6만2천 원, 3분기와 4분기 6만1천 원에 이어 올해 1분기에는 4만9천 원으로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소액 결제에 현금 대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더 자주 사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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