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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개발 차단에는 수출·입통제가 효과”

연합뉴스
등록일 2009-05-27 22:17 게재일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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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 “북한의 물자 수출입을 차단하는 게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 능력을 저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참석, “북한은 미사일 개발에서 부품을 거의 수입에 의존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제재 내용에 대해서는 “북한의 회사 중 주로 무역회사가 핵을 개발하는 데 관련돼 있다”며 “미국은 12개 회사를 제재 대상으로 요구했으나 중국의 반대로 3개로 축소됐는데, 제재 대상을 확대하는 게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회사와 관련된 사람에 대한 제재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을 개발하려면 물자를 몰래 수입해야 하는데 그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는 게 논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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