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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ㆍ한명숙, 국민장 공동 장의위원장

연합뉴스
등록일 2009-05-26 20:48 게재일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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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國民葬) 장의위원장에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공동위원장으로 결정하고 이른 시간 내에 장의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장의 집행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장의위원회는 위원장과 함께 고문, 부위원장, 위원, 집행위원, 실무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통상 고문은 3부 요인과 정당대표, 친지, 기타 저명인사로 선임하고, 부위원장은 국회부의장과 감사원장 등이 맡게 된다.


또 위원은 3부의 장관급 이상과 국가유공자단체, 사회·종교·경제·교육·금융·언론 등 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집행위원은 행안부 장관을 집행위원장으로 하고, 외교통상부(의전), 기획재정부(재정), 문화체육관광부(홍보), 경찰청장(경호) 등이 참여한다.


2006년 10월22일 서거한 최규하 전 대통령의 국민장 당시 장의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고문 55명, 국회부의장과 선임 대법관, 감사원장과 부총리 등 부위원장 8명, 위원 616명 등 총 680명으로 구성됐다. 이런 선례에 비춰보면 노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도 600∼700명 수준에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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