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한국표준협회의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2010년까지 1년간 연장받았다.
이로써 울진군은 2007년 5월 처음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로하스 인증을 받은 이후 2008년에 이어 3년 연속 인증을 받아 청정 친환경고장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
군은 이달 초 한국표준협회의 연장심사를 거쳐 5월30일부터 2010년 5월29일까지 1년간 로하스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21세기 늘 푸른사회, 건강사회, 행복사회를 추구하고 국민과 소비자들이 상생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및 단체의 제품, 서비스, 공간 등에 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울진군은 그동안 화학비료와 농약, 제초제의 사용을 대폭 줄이는 친환경농업으로 생태계 복원 및 환경보전에 노력하면서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의 이미지를 적극 알리는 등 친환경 정책을 펼쳐왔다.
울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자와 관광객 등에게 로하스의 고장 울진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