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전환 재검토 논의 필요”

북한의 25일 2차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의 안보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일각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고, 이 자리에서 전작권 전환 재검토에 관한 의견이 제기됐다고 윤상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차 핵실험으로 조성된 새로운 한반도 안보상황을 참작해 오는 6월 정상회담에서 논의해야 할 어젠다를 수정 보완하고 미국과 사전조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