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국장 손종철) 도로2과는 현재 시공중인 청도와 포항, 영천 등 총 32건에 달하는 공사 현장의 조기 개통 및 공기 단축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그동안 각 공사 현장마다 공사와 관련한 많은 민원이 제기됐고, 특히 (주)태영건설의 공사 구간 중에 있는 축산 농가의 민원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는 등 차질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소장들과 연계를 긴밀히 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 각종 민원에 대해 대민봉사자세로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함으로써 전체 공사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태영건설이 지난 2002년 11월 착공, 2011년 준공예정인 영천지구의 민원과 (주)삼호건설이 2002년 11월 착공, 2011년 준공예정으로 시행중인 공사구간 민원도 원만하게 해결해 공정에 어긋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남천∼청도간 GS건설과 청도∼남천간 보성건설이 시행중인 도로는 국도로 전환돼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중에 있고 합천∼쌍림 등 두개 현장은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손종철 도로시설국장은 “각종 민원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현장 안전과 추진력 있는 공정에 집중하겠다”며 “공직생활 동안 도로건설 분야에서 쌓았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