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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산업"으로 경제 살린다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9-05-25 20:16 게재일 20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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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세계적으로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는 승마산업 발전과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승마산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분석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지난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승마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경북도에 보고한 뒤 용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용역에 들어간다.


용역 착수 보고회에는 시의회 의원과 관련단체장, 도 관련부서 사무관, 시 간부공무원, 국책기관인 체육과학연구원의 연구원 등 24명이 참석했다.


영천은 예로부터 조선통신사 중간 기착지로 ‘잘 가는 말도 영천장, 못가는 말도 영천장’이라는 속설과 함께 ‘영천에 가면 되와 말이 좋다’는 말에서 유래한 ‘영천 대말’이라는 말이 대외적으로 회자되는 등 말과 인연이 많다.


더욱이 국내 최초로 ‘휴양과 승마가 함께하는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영천승마 랜드 조성사업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계획되고 있는 영천승마 랜드 조성사업은 100ha에 3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2014년 개장을 목표로 레포츠 및 공원시설, 말 문화관, 격구장(폴로경기)재현, 말 문화거리, 재활승마, 승마관련 연계사업 등 신개념의 집적된 종합레저 단지를 조성하는 것.


김영석 시장은 “이번에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천승마 랜드 조성사업은 국내 최고의 승마관련시설과 종합레저단지를 구성해 생활승마 거점 시설로 활용하고, 시설의 규모화 및 다양화로 국제승마대회 유치기반 구축, 우리나라 전 국민 모두가 한번쯤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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