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산물 대구시민 입맛 사로잡아

상주시 공검면(면장 조남진)과 공검농협(조합장 김창경)은 최근 대구시 칠곡 럭키아파트와 현대아파트에서 농촌사랑 농산물직판행사를 펼쳤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감꽃쌀, 토마토, 오이 등 14개 품목을 판매했는데 불과 한나절만에 2천여만원어치가 팔려 농가에 큰 보탬이 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직거래장터 행사장소를 제공한 칠곡 럭키아파트, 현대아파트 부녀회는 공검면 예주1리 마을, 안심두배 작목반(반장 허기태)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하고 그동안 농촌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 등 상호교류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으며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1사1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기태 안심두배 작목반장은 “아파트 부녀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도시 소비자들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숙자 럭키아파트 부녀회장과 김득희 현대아파트 부녀회장도 “생각보다 엄청나게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