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지청장 이원곤)은 울진군 북면 사계1·2리와 검성리 3개 마을을 ‘2008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 최근 3개 마을회관에서 김용수 울진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 및 현판식을 했다. 〈사진〉
이들 3개 마을은 주민 모두가 법과 질서를 지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지난 한해 동안 단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 마을은 경상북도지사·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공동 마을 표창을 받았고 북면 사계1리 전성준 이장을 비롯한 마을 이장들은 개인 유공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군은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에 주민숙원사업비 3천만원씩을 지원한다.
한편 2008 범죄없는 마을은 경북도 전체에서 18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이중 울진군 3개 마을이 포함됨으로써 친환경 농업뿐만 아니라 범죄없는 청정지역으로 거듭나 군의 친환경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