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소포 보내기 재밌어요"

김낙현기자
등록일 2009-05-25 21:00 게재일 2009-05-25
스크랩버튼

우체국서비스아카데미 '가족체험' 인기

23일 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우체국서비스아카데미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우체국 체험단 20가족이 우체국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문패를 만들고 자신들이 직접 만든 문패를 우체국에서 소포로 발송하는 체험도 가졌으며 서비스아카데미 시설을 견학, 실생활에 필요한 인사예절,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대화법 등 다체로운 실습활동시간을 가졌다.


또 체험단은 대구우편집중국을 방문하여 최첨단 물류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우편물 구분 작업을 해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우진(11)군은 “대구우편집중국을 돌아보면서 내가 보낸 우편물이 어떻게 집으로 배달되는지 알게 되었다”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희정(여·39)씨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예절교육을 받으면서 아이와 많이 웃고, 또 오전에 아이들과 만든 문패를 소포로 보냈는데, 오후에 대구우편집중국을 견학했을 때 그 소포가 도착해 있는걸 보고 너무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체신청 박중녕 팀장은 “올해 프로그램을 보안하여 내년에는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으 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